일상적으로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종류별로 자동차를 분류하고 부르고 있는데 정확한 법령샹 의미를 파악하여 알아봅시다.
승용자동차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들을 승용차라고 부르는데, 이 중에서도 배기량이나 크기에 따라 경형,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뉩니다.
경형자동차
경형자동차는 초소형과 일반형으로 나뉩니다. 초소형은 배기량이 250cc 이하이고 크기가 작은 자동차로 가끔 도로에서 보이는 르노의 트위지가 그 예시입니다. 트위지 말고는 국내에서 자주 보이는 차량이 없어서 예시는 트위지로만 들겠습니다. 경형자동차 일반형으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닝, 스파크 등이 있습니다. 배기량이 1,000cc 미만이고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여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소형자동차
소형자동차는 배기량이 1,600cc 미만이고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인 자동차입니다. 유명한 소형차로는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렉스, 르노 xm3 등이 있습니다. 경차보다는 크고 중형차보다는 작은 중간 사이즈로 크기가 애매한 만큼 판매량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요즘에는 주로 여성 운전자들의 첫 차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는 듯 합니다.
중형자동차
배기량이 1,600cc 이상이고 2,000cc 미만인 자동차로 크기는 길이 너비 높이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 자동차를 초과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자동차 종류로 우리가 흔히 아는 소나타, K5 등이 있습니다. 법령상으로는 중형차로 일원화되어 있지만 자동차 제조사나 소비자들은 준중형, 중형을 나눠서 부르는데요. 준중형이라 불리는 아반떼, K3, 크루즈 등도 법령상으로는 중형차로 칩니다.
대형자동차
배기량이 2,000cc 이상이거나, 길이 너비 높이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기아차의 K7, 제네시스 G80 등이 있습니다. 차 크기에 대한 규정은 중형 대형 차이가 없어서 배기량으로만 중형 대형을 구분하는데요. 쉐보레의 말리부가 그랜저보다 크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크기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그렇게 만들어도 상관이 없나 봅니다.
승합자동차
경형자동차
승합차에도 경형자동차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예시를 보니까 확 이해가 됐습니다. 사람을 태우는 승합이라는 목적 보다는 소형 화물차로 많이 쓰이고 있는 다마스가 경형 승합차로 분류됩니다. 배기량이 1,000cc 미만이고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것입니다. 경형 승용차와 크기 규정이 같습니다. 생각 안하고 봤을 때는 스파크보다 다마스가 훨씬 커보였는데 실제로는 둘의 크기가 비슷한가 봅니다.
소형자동차
소형 승합차는 크기 규정은 소형 승용차와 같고 승차 정원이 15인 이하인 것입니다. 배기량에 대한 규정은 없어서 크기 규정만 15인 이하와 크기에 대한 규정만 맞추면 소형 승합차로 분류됩니다.
댓글